[북리뷰] 당신은 사업가 입니까?
"내가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있어"
"이거 하면 떼 돈을 벌건데"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거 있어"
살면서 한 번쯤은 친구들과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을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나누었다)
그리고 창업으로 대박이 난 사람을 보면
"아 저거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저거 누가 못하냐? 다 하는 거야~"
이런 말들도...
우리의 대화의 단골 주제이다
직장인이라면,
아니면 취준생이라면
가슴속 한 구석에 "사업"이라는
꿈을 꾼다
우리나라만큼 개인사업자가 많은 나라가
드물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는 걸 보면,
남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이런 숨은 "마음"에
불을 지피는 것이 있으니
유튜브에 나오는 여러 자수성가한
소위 말하는 대박 채널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경제적 자유"
누구나 꿈을 꾸는 매력적이 문장에
거기다가 성공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다들 마음속 무언가가
꿈틀거린다
책 이야기에 앞서, 그 유튜브들을
천천히 다시 보다 보면
그 유명인들의 공통점을 발견한다
"실천력"
하지만,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람이 번 돈의 액수와
지금 누리고 있는 삶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지금 현재 우리의 삶의 불평불만이
많아진다
"그럼 나도 이제 창업을 해보자"
"나라고 못할 것 없지"
맞다
우리라고 못할 것은 없다
그런데 우리가 운동을 할 때,
준비운동을 하듯
창업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나
소개해드리려 한다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사업
아이디어는 이미 세상 밖에 나와 있다고 생각하라
중요한 것은 그 아이디어를 남보다 먼저 실행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실행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의 여부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에피소드 중
나에게 가장 크게 와닿은 이야기였다
"스타벅스" "맥도널드"
둘 다 처음으로 커피를 판 곳도
햄버거를 판 곳도 아니었다
기존에 있던 아이디어(커피, 햄버거)에서
제공하는 수준을 달리해서
큰 성공을 거둔 케이스이다
이렇듯, 창업을 하는 사람이 걸릴 수 있는 덫이
세상에 없는 서비스이다
세상에 없는 서비스를 하더라도
어떻게 적용시키냐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창업의 시작은 아이디어가 맞지만
창업의 성공은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달렸다
이 밖에도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에서는
우리가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해준다
그 말아야 하는 이유 속에서도
진정 사업을 하고 싶다면,
불필요한 나의 이유들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기에
나를 비롯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