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부의 추월차선
돈 나무를 심자
소극적 개입을 통한 수입을 창출하자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자
많은 리뷰에서 다루었던 내용들도
다루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무언가의 홀린듯이
읽어 내려갔다
정말 많은 명언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하나하나 뇌리에 박힐 정도로
좋았다
나의 블로그에서는
유독 "실천력"을 강조한다
블로그에 적힌 다른 글들처럼
나도 부끄럽지 않게
실천을 하고 살아가려 하는데
그러다 보니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있다
책에서 소개한 내용을
잠시 언급해보겠다
이집트의 왕이
두 사람에게
5년의 시간을 주어
피라미드를
올리라고 명령했다
먼저 다 쌓는 사람에게는
상을
쌓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벌을 내리기로 했다
한 사람은 명령을 듣자마자
일을 시행했다
무거운 돌들을 하나씩
하나씩 나르기 시작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다른 한 사람은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돌을 나르는 사람은
'저렇게 놀 시간이 어딨어?
저러다가 벌을 받지 쯧쯧'
1년이 흐르고 바로 돌을 나른 사람은
피라미드의 틀을 만들 수 있었다
집으로 들어간 사람의
피라미드터는 아직도 공터였다
2년째 접어드는 해에
바로 돌을 날랐던 사람은
돌을 위로 쌓는 것에 힘이
부침을 느꼈다
그래서 도시에서
가장 힘이 썬 사람과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2년이 흐르고
바로 돌을 나른 사람의
피라미드는 중간 정도 완성이
되었다
하지만, 집으로 들어간 사람의
피라미드 터는 아직도 공터였다
'나처럼 이렇게 힘을 길러도
죽겠는데... 저렇게 놀다니
어쩌려고 그러냐.. 쯧쯧쯧'
3년째가 되고
바로 돌 나르던 사람은
무수한 훈련을 하였지만
더 높은 곳으로
돌을 쌓기가 점점
버거워졌다
드디어 집으로 들어간 사람이
밖으로 나왔다
그 사람은 혼자가 아니었고
기중기와 함께 나왔다
그리고 1년 후
놀랍게도 공터였던
피라미드는 기중기의 힘으로
완성이 되었다
반면 바로 돌을 나른 사람의
피라미드는 아직 3분의 2만
완성이 되었다
집으로 들어간 사람은
왕에게 어마어마한 돈을 받고
귀족으로 승급해서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
바로 돌을 나른 사람은
약속된 기한이 지나도
피라미드를 완성 짓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돌을 나르다가
힘에 부쳐 죽고 말았다
이 이야기를
읽고..
머리를 세게 맞은 기분이었다
바로 돌을 나르는 사람이...
나였다...
물론...
지난 일들을 돌아보면
계획을 세울 수 조차 없는
무지의 나였기에
여유가 없었다
"뭐라도 해야 돼!"
이렇게 좌충우돌을 해서
이룬 것들이 많다
효율적이지 못했고
시간을 갈아서 만든
성과였다
그 당시를 버티는 데는
도움이 되었으나
지속하기 힘들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똑같이 부딪혀는 볼 것이다
다른 부분은
부딪힐 때
계획이라는 걸 세우고
탐색이라는 과정에
공을 들일 것이다
그때그때마다
내린 선택이
지금의 나의 모습이기에
후회는 없다
만약에,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가
조언을 필요로 한다면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려 한다
"부딪혀라!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결국 네가 해야 한다
그런데
부딪힐 때
맨몸으로 부딪히지 마라
너는 소중하기에
효과적으로 부딪힐 방법을
충분히 고민하고
충분히 조언을 받아서
부딪혀라
잊지 마라
부딪히면서 얻는 게
많을지라도
네가 다치면 안 된다